2020년 9월 27일 서해바다꿈이야기 공연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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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17 17:36 조회2,805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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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애인예술가들을 돕는 일을 하다 사회를 맡게 된 가수 김선동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에서 지휘자로 박사학위를 받고 온 바이올린 연주자 김용호 인천청소년교향악단 대표가 운영하는 인천아트센터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됐습니다.
앞으로 이 공간이 시민오케스트라 및 교사오케스트라의 실력을 키우는 훌륭한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시민들에게 오늘 공식 개방된 것입니다. 오늘 공연은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의 장애인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됩니다. 공연 제목은 ‘서해바다꿈이야기’입니다.
그럼 먼저 시각장애 겸 자폐성향을 갖고 있는 성악가 이배인씨와 천재적인 절대음감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시각장애인 안계범씨의 협연을 첫 순서로 소개하겠습니다. 박수로 맞아주세요.
<이배인 성악가, 안계범 피아노 협연>
인천시 장애인 문화예술 인프라구축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서해바다꿈이야기’ 공연이 실시간 생중계로 유튜브를 통해 송출되고 있습니다. 제작은 함께방송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무대는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비올라 연주자 백승희씨, 바이올린 겸 클라리넷 연주자 김유경씨, 첼로 연주자 유은지씨, 플루트 연주자 박혜림씨의 무대입니다. 4명의 연주자가 들려주는 곡목은 ‘아이네 클라이네 1악장’과 ‘거위의꿈’입니다. 박수로 환영해 주세요.
<4중주>
이번에는 4명의 연주자와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 바이올리니스 김용호, 박정하님이 참여해 7중주를 선보이겠습니다. 곡목은 ‘자기야’ 그리고 Can Can입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무대입니다. 박수로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7중주>
자. 이번에는 이 공간의 주인공이죠. 인천청소년교향악단 출신으로 이탈리아 유학후 필리핀의 필리핀 General Trias College of Cavite의 교수로 임용된 김용호 지휘자와 인천지역 각급 학교에서 바이올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 지휘자의 부인 박정하씨의 무대입니다. 부부 바이올리니스트를 위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곡목은 ‘10월의 어느멋진날에’ ‘바다의 왕자’입니다.
<부부 바이올리니스트>
이번 무대는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박진현씨의 무대입니다.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원들이 인천지하철 간석오거리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나온 이야기를 스케치한 노래인데요. 작사에는 국민엔젤스앙상블 정창교 단장, 작곡에는 국민엔젤스앙상블 부지휘자 소현진님, 기타지도에는 서준호감독이 수고해 탄생한 노래입니다. 곡목은 ‘누나는 물먹어’입니다. 박수로 청해 듣겠습니다.
<누나는 물먹어 노래>
이번에는 제 순서입니다. 김광석 노래 ‘일어나’를 김광석 콘셉트로 불러 보겠습니다. 기타와 하모니카를 사용해 연주도 합니다.
<일어나 노래>
‘서해바다꿈이야기’ 공연은 장애인 예술가와 비장애인 예술가가 함께 협력해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장애인 예술가들과 함께 만든 곡을 여러분 앞에 오늘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창작곡 ‘나는 꿈을 꾼다’입니다. 앞으로 이 곡은 파란북극성을 통해 널리 알려질 예정입니다. 들어보시죠.
<나는 꿈을 꾼다 노래>
자. 이번 무대는 파란북극성의 무대입니다. 리더 이기호씨, 여성보컬 김유경 김지윤씨, 앞에서 솔로로 만났던 박진현씨가 함께합니다. 노래는 ‘사랑을 했다’ ‘함께 있어요’입니다. 박수로 함께하시죠.
<파란북극성 노래>
벌써 오늘의 마지막 순서입니다. 지난해 전국 장애인 행복 나눔페스티벌에서 인천시 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받은 평화도시 타악퍼포먼스팀입니다. 상쇠 조재식, 부쇠 및 북 박혜림, 태평소 및 북 김지윤, 징 박지윤, 장고 박진현씨입니다. 신명나는 무대에 어깨춤도 추시고 ‘얼씨구’ ‘잘한다’ 이렇게 추임새도 넣어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저는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연출 정창교, 사회 김선동이었습니다. 공연장에서, 또 비대면으로 세계 곳곳에서 유튜브로 함께해주신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평화도시 타악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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