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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면/장애인의날 인천시장상 받은 정창교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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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4-23 01:24 조회1,1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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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혜정 사진=박상현 (사)꿈꾸는마을 사무국장


2021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가 대세였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인천복지방송에서 작은 토론회를 연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행사도 없었다. 인천시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시장상을 수여한 인물중에는 국민엔젤스앙상블 정창교 단장도 있었다.

 정단장은 2019~2020년 2년동안 인천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한 (사)꿈꾸는마을 추천으로 인천시장상을 받게 됐다. 이 과정에서 발달장애 청년 예술가 5명이 2019년 4월 국민일보사 사원으로 입사한 것은 정단장의 제안에 의한 것이었다. 국민일보 사원이 된 발달장애인 예술가 5명은 국민일보 입사이후 5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5월과 11월 진행된 인천광역시 문화예술과 장애인문화예술 공모작 '창작 어울림페스티벌'은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무대였다.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원 5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허가를 받고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공연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29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직장내 장애인식개선강의가 진행됐다.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원들은 인천북부교육청이 기획한 찾아가는 배움터 장애평등교육 프로그램에도 5월11일부터 7월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간동안 주강사의 장애인식개선 강의와 함께 작은 공연을 펼치게 된다.

 정단장은 올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실시한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지난 5월 4일 최종 통과해 직장내 장애인식개선강의를 추진하게 됐다. 그의 강의는 국민엔젤스앙상블의 고용사례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문제를 인권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단장은 "2011년 7월부터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전문매거진 발간 활동을 펼쳐온 것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예술활동이 계속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가시화될 경우 공공기관의 우선구매제도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1일 4시간 주 20시간 월 100만원 수준의 최저임금 수준이 아니라 1일 8시간 수준으로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적정임금을 받을 수 있는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화예술분야의 자사회형 표준사업장은 국민엔젤스앙상블을 기반으로 10명 이상의 장애인 예술가를 고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분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장애인예술단을 통해 고용부담금을 해결할 수 있고, 인천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예술가들을 고용할 수 있는 형태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설명

1. 국민일보사가 임차한 인천 간석동 세아빌딩 603호에서 지난 4월 27일 국민엔젤스앙상블 단원들이 정창교 단장(앞줄 가운데)의 인천시장상 수상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 국민일보 정창교 기자가 수상한 인천시장상.

3. 지난 4월 29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실시한 직장내 장애인식개선강의에서 전문강사 역할을 담당한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임수철소장이 공연강사들의 공연에 앞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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