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국민일보/"태풍끝"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야외공연장 '내가 당신뒤에' 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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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8-26 19:04 조회4,3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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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영종도 주부들로 구성된 씨엘중창단이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25일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영종예술단 소속 평화도시 타악 퍼포먼스팀이 멋진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25일 인천국제공항 인근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태국 출신 가수 빠리야씨가 해금과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악기 연주는 해금 명인 차영수 박사와 기타리스트 조용현이 담당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차세대 경기민요 주자로 등장한 김재휘군과 신지현양이 25일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열린 '내가 당신뒤에 공연'에서 뱃노래를 부르고 있다. 해금은 차영수 박사, 피리는 신미현, 장고는 김노경이 연주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25일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새별퓨전앙상블이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연주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25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사)꿈꾸는마을의 ‘내가 당신뒤에’ 공연에 지역주민들의 참여코너가 눈길을 끌었다.
지역환경운동에 앞장서온 홍소산씨는 드론촬영 자원봉사에 나섰다.
그는 “하늘도시 주민 김선희가 딸 2명과 무대에 올라와 자신이 제작한 책 ‘꼬마하인의 특별한 날’에 대해 구연동화로 풀어주는 순서나 아기가 안고 나온 주부합창단의 모습이 너무 좋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씨엘중창단은 기존의 주부 단원외에도 이날 어린이 단원들의 첫 무대를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발달장애인 청년들의 무대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페셜K에서 국악부문 은상을 받은 평화도시 타악퍼포먼스팀의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대회 출전 당시와는 달리 전문가용 북을 사용하면서 관객들의 반응도 좋았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댄스팀 리더 조희경씨를 비롯 자폐인 싱어송라이터 박진현씨와 이날 두차례 공연에 나설 정도로 무대를 좋아하는 보컬 이기호씨가 관동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인 박래준 가수로부터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 등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장애인예술가와 비장애인 예술가로 구성된 새별퓨전앙상블의 연주도 손색없는 무대였다.
특히 박래준 교수의 거위의 꿈 노래와 인간문화재 이문주 교수의 서도창 등 전문가 무대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날 장애인가족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함께걷는길벗회 소속 발달장애인들은 맨 앞자리에 앉아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가장 적극적인 관객 역할을 했다.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관계자는 “오는 9월 15일 씨사이드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무대는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운동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동네꽃피우다’와 손잡고 더 풍성한 무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630886&code=611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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