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인천 서구 석남드림피플오아시스음악회 대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나운서 임주연입니다. 인천 서구의 오아시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석남드림피플오아시스음악회입니다. 앞으로 100분 동안 석남동 주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 공연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에서도 후원에 참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로 이 공간이 벌써 2년째가 됐습니다. 2년간 함께해온 오아시스사업은 이 공간이 없었으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은 인천복지방송 엄원무 프로듀서가 담당합니다. 먼저 인천 서구의 문화충전소 사업으로 시행한 샌드아트교실에 참여한 두명의 작가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첫팀은 이번에 현대엔지니어링에 취업한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박소영님입니다. 동화작가인 어머니 이정애님은 내레이션을 담당합니다. 자. 보시죠.

<박소영 샌드아트>

이번에는 인천서구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활동지원 관리책임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원희님이 내래이션을 담당하고 이 복지관에서 발굴해 샌드아트 작가로 거듭난 안순여 작가의 데뷔무대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원희님은 이번 문화충전소 사업을 통해 강사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평소에는 장애인활동지원사 200명에게 일자리를 주고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들을 만나게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을 돕는 일이 이제는 직업이 되는 시대가 됐습니다. 자. 보시죠.

<안순여 작가 샌드아트>

자. 잘 보셨나요. 이번에는 서구의 자랑인 드림피플앙상블 사중주를 감상하겠습니다. 비올라 백승희님, 바이올린 김유경, 첼로 유은지, 색소폰 박진현씨입니다. 곡목은 차이코프스키의 헝 가리안 댄스, 요한슈트라우스2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오펜바흐의 캉캉입니다. 지휘에는 소현진씨입니다. 자. 박수로 환영해 주세요.

<드림피플앙상블 사중주>

이번에는 아주 특별한 순서입니다. 바로 이곳 장소를 활용해 구슬땀을 흘려온 석남동 주민 최병식님의 품바 장구놀이입니다. 미스미스터의 광대, 송가인의 오늘같이 좋은 날을 반주로 삼아 함께 즐겨보시죠. 최병식님은 드림피플 문화공간에 폭우가 올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와 안전요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자. 시작하시죠.

<풍물장구>

이번 순서는 제 차례입니다. 제가 음반을 낸 가수입니다. 제 노래를 불러드리죠.

<가수 임주연의 노래>

벌써 마지막 순서가 됐군요. 장애인가족 노래패 맘마스입니다. 곡목은 ‘비오는 날의 수채화’입니다. 노래에는 신광호, 이명숙, 이미경, 최은미, 정향미, 정창교님이 나섭니다.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죠. 지금까지 기획 연출 정창교 단장, 진행 임주연이었습니다. 저도 같이 노래를 부르죠.

<맘마스 노래>

공연후 공동식사(시골집)